무안군, 관내 초·중·고생 ‘무안사랑상품권 1인당 1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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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관내 초·중·고생 ‘무안사랑상품권 1인당 10만 원’ 지급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0.09.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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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9,444명, 9억4,440만 원 지급

재학생 9,444명, 9억4,440만 원 지급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간식 등 가계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1인당 무안사랑상품권을 10만 원 씩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8일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 초중고 교장단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관내 35개학교를 통해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며,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추석 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급대상은 ‘무안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에 근거해 9월 21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이며, 전체 학생 수는 최근에 개교한 오룡지구 행복초등학교, 행복중학교 학생을 포함해 총 9,444명이다.

이번 예산은 올해 계획된 ‘관내 중학생 글로벌 역사탐방’ 사업이 코로나19로 미 집행되어 ‘무안군 관내 초중고 아동지원사업’재원으로 조정되어 마련됐다.

학교 교장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에게 10만 원 지급은 각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추석명절에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금년 9월 21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무안군 이외 지역에 소재한 초·중·고등학생에 대해서는 향후 해당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무안사랑상품권을 1인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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