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꿈틀거리는 목포시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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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꿈틀거리는 목포시장 후보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9.15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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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모멀 시대, 새로운 변화 요구하는 목포민심 누가 잡을까?
김종식 박홍률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송진호 전경선 김휴환
추석 전후 꿈틀거리는 목포시장 후보들
추석 전후 꿈틀거리는 목포시장 후보들

뉴모멀 시대, 새로운 변화 요구하는 목포민심 누가 잡을까?
김종식 박홍률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송진호 전경선 김휴환

 

2018년 6월 13일(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됐으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2022년 6월 1일(수)에 시작된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다.

지금까지 선거 흐름을 보면 2년 전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시장, 군수 등 큰 선거는 후보자 중심의 조직들의 정비에 들어갔다. 이는 차기 지방선거까지 1년 8개월 정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벌써부터 움직일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도 나오지만 정작 선거에 출마하는 당사자들은 “기본부터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현직이든 전직이든 선거 출마자는 지역 민심을 세세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선거 흐름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강점을 찾아야 하기때문이다. 또 시대적 변화 즉 트랜드를 읽는 자세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거에 출마고자 하는 지역에서 유권자들은 무엇을 원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를 바라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현직 출마자들은 과거 2년 동안 선거공약을 통해 제시했던 것들을 얼마나 성과를 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선거 때까지 지역사회 현안사업들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도 중요하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포시장 선거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 2018년 6월 목포시장 선거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투표 결과 목포시장 선거는 292표 차이의 초 접전을 펼쳤다. 이는 승리한 후보가 146표를 더 가져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목포시장 선거에서 300여 표 차이의 접전을 펼쳤던 것은 처음이었다.

▲ 목포시장 선거, 누가 뛰나

2020년이 밝아오자 뉴 노멀시대의 기대감이 나타났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의 시대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코로나19로 지역경제를비롯해 전세계가 초토화 됐지만 여전히 새로운 시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현 김종식 목포시장과 전 박홍률 목포시장은 여전히 부동의 유력 후보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현직과 전직의 싸움은 피할수 없는 대결로 숙명적인 관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양측 조직원들의 감정싸움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식 시장과 박홍률 전 시장 중 누가 차기 사장 자리를 차지할지 지역민의 관심사다.

▲ 뉴노멀, 새로운 후보는

뉴노멀 시대를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민심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새로운 후보들의 명함도 나오고 있다.

목포과학대 총장 출신 이호균 전 전남도의회 의장, 6선의 의장 출신인 장복성 목포시의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실장인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이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신진세력으로 박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목포시의원 경험과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전경선 전남도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동창으로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휴환 목포시의원이 언급되고 있다.

언급된 후보들 중 이호균, 장복성, 조요한 등은 목포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으며, 송진호, 전경선, 김휴환 등은 처음으로 목포시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향후 여정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제20대 대선이 2022년 3월 9일이므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나서 2달 20여 일 후에 치러진다. 현재 논의 주요 쟁점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분리하면 국력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같은 날 치르든 별도 치르든 내년 양 정당의 협의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양 정당의 이해득실에 따라 결정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도 지역 관심은 더불어민주당으로 계속 갈 것인지 의문이다. 대선을 앞두고 이합집산을 범 민주계를 통합해야 한다는 논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박지원 전 국회의원이 낙선 후 죽지않고 ‘낙선 거사’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국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12월 안에 민생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이 대거 입당하거나 과거 경우처럼 대선 앞두고 열린민주당을 비롯하여 대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우의 수는 다양하지만 지역 정가는 다음 목포시장 선거는 이들 후보들이 한 정당에서 경선에 참여해 치열하게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진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9월 16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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