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과 함께 마술공연 관람 및 체험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행호)는 지난 18일 관내 시온성 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과 ‘지역꿈나무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신나는 힐링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시온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진경옥) 이용 아동들이 1시간30분 동안 공연을 관람하고 마술사에게 마술을 배우는 체험의 시간을 가진 후 정성스럽게 포장한 과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특화사업으로 명절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고독사 위험군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후원, 독거 어르신 열무김치 담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김행호 위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활동이 제약된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공연을 보는 동안 아이들의 환호성과 큰 웃음소리에 오히려 우리 위원들이 힐링이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역 아동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박희자 동장은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돌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