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주민 만족도 높여
상태바
신안군,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주민 만족도 높여
  • 고영 기자
  • 승인 2020.08.15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까지 5,623가구 방문, 1,600회 찾아가 건강‧복지 등 안부 살펴
신안군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안군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7월까지 5,623가구 방문, 1,600회 찾아가 건강‧복지 등 안부 살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찾아가는 방문간호사의 인력확충으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방문간호사 추가 채용으로 각 읍․면마다 2명씩 복수 배치에 이어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비대면 사업까지 확대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소외된 어르신 및 취약가구까지 촘촘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신안군은 각 읍․면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간호사와 읍․면 보건복지팀, 보건소와 협업하며 신안군 복지재단, 지역사회 협의체, 자활센터 등 민간자원과 긴밀히 연계하여 보건의료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생활 민원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실시 결과 7월말까지 총 5,623가구를 방문하여 보건의료서비스는 465회, 복지서비스 1,135회를 연계하였다.

신안군에서 실시한 보건복지 연계서비스 사례를 보면 비금면 정모 씨(독거어르신, 73)의 경우 화장실이 없고 상수도 미설치로 인해 마을 공동우물을 이용하여 식수를 사용하고 있어 방문간호사가 복지계에 연계하여 이동식 화장실 및 상수도를 설치하고 생필품(생수, 쌀, 반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중증장애가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본적인 돌봄이 필요한 안좌면 오모 씨(독거, 66)의 경우 신안군복지재단에 의뢰하여 1004섬기초푸드뱅크 식품지원, 신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도배·장판교체 및 청소지원, 치매 및 정신건강센터와 연계 병원진료 등 면사무소 복지계, 방문간호사, 보건소 정신전문간호사가 복합적으로 공동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건 복지 통합서비스를 확대 실시하여 지역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