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제이유창극발전소 어린이창극 ‘똥벼락’ 초청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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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제이유창극발전소 어린이창극 ‘똥벼락’ 초청공연 실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0.08.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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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아버지와 김부자에게 똥의 의미는 무엇일까?
“똥벼락”공연의 통해 삶의 양면성을 살펴보자!
국립남도국악원, 제이유창극발전소 어린이창극 똥벼락 초청공연 실시.
국립남도국악원, 제이유창극발전소 어린이창극 똥벼락 초청공연 실시.

돌쇠 아버지와 김부자에게 똥의 의미는 무엇일까?
“똥벼락”공연의 통해 삶의 양면성을 살펴보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4일(금) 저녁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금요국악공감 <어린이 창극 똥벼락> ‘제이유창극발전소’ 초청공연을 실시한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우리의 멋과 얼, 신명의 소리를 이어나가는 제이유(JU)창극발전소는 한국 고유의 장르인 전통예술을 현시대의 대중과 호흡할 수 있도록 연희양식으로 재창조하는 것은 물론 판소리 12바탕의 창극본을 복원하여 창극화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고전의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창작예술제작으로 문화예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2020년 국립남도국악원 외부 초청단체 공모에 선정이 되었다.

어린이창극 ‘똥벼락’은 똥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유쾌한 소재를 통해 “착하고 부지런한 농부에게 축복을 주고, 끝 모를 욕심에 사로잡혀 착취를 일삼는 김부자에게는 벌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우리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작품이다. 똥의 양면성과 함께 삶의 희비와 균형을 보여주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해치지 않고 공생하는 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여름 방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름휴가와 일상이 모두 제한되어 답답함이 느껴질 시기에, 국립남도국악원이 마련한 금요국악공감 ‘똥벼락’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1만 원)을 제공한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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