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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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0.07.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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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지친 취약 계층에 사랑과 영양 가득한 삼계탕 전달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코로나 19로 지친 취약 계층에 사랑과 영양 가득한 삼계탕 전달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희자)에서 지난 24일(금), 오전 11시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익명의 독지가가 중복을 맞아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비대면 생활을 하면서 심신이 지치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몸은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로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가까이 있음을 잊지 말아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먼저 관내 46개 통장님들로부터 삼계탕을 전달할 대상자 50명을 추천받았으며, 사랑과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 재료로 닭과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 50인분을 준비했다.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46개 통장님들은 24일 오전 8시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서 함께 삼계탕 재료를 1인분씩 별도로 배분하여 포장한 후 각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고 전했다.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가 어려운 때에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더욱 힘이 되어 드리고자, 각 통장을 통해 삼계탕을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집합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이 강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측정, 손 세정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손 비닐장갑 착용 등 격상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용당1동 관내 소재 충만치킨 김성수대표께서도 무료 치킨 쿠폰 10매를 기탁해옴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 1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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