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만호동, 삼복 더위 날려 버릴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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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만호동, 삼복 더위 날려 버릴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20.07.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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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상조회 주관, 중앙횟집 김상복 대표 후원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삼계탕 꾸러미 전달
목포 만호동, 삼복 더위 날려 버릴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 실시.
목포 만호동, 삼복 더위 날려 버릴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 실시.

통장상조회 주관, 중앙횟집 김상복 대표 후원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삼계탕 꾸러미 전달

만호동 통장상조회(회장 채승기)가 중복을 앞둔 지난 24일(금)에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40가정에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횟집 김상복 대표가 중복을 맞이해 관내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후원한 1백만 원 상당의 삼계탕 재료로, 만호동 통장상조회 회원들이 닭, 찹쌀, 대추 등 각종 보양식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 꾸러미를 손수 준비하고 바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포장하여 관내 소외계층 4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행사를 후원한 김상복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힘내시라고 준비했다”면서 마스크 400매도 별도로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채승기 만호동 통장상조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호동이 더 따뜻한 동네가 되도록 통장단을 중심으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호동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호의를 베풀어 주신 중앙횟집 대표와 통장상조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 19로 이웃들과 직접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해 ‘같이 나눔’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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