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1기 협치학교’ 성공리에 마무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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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1기 협치학교’ 성공리에 마무리 하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6.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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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1기 협치학교 성공리에 마무리 하다.
광주시교육청 제1기 협치학교 성공리에 마무리 하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6일부터 11일까지 6주 동안 주1회씩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1기 협치학교’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작년부터 준비위원회(마을교육공동체포럼 외 5개 단체)를 꾸려 여러 차례에 걸쳐 운영과정 및 강사진 구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제1기 협치학교’가 마련됐다.

이번 협치학교는 강의, 협치 현장 탐방, 연극‧토크콘서트, 함께 이끌기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강사와 참여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강부터 제3강은 유창복 前 서울시협치자문관, 민문식 前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장, 김용련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협치의 필요성’, ‘협치 중 일어나는 갈등에 대한 관리’, ‘미래교육 환경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협치’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제4강에서는 협치 현장 탐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전주시청, 시립도서관 꽃심(우주로 1216), 선미촌, 팔복예술공장 등 협치로 만들어진 현장을 둘러봤다.

제5강은 연극·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먼저 교사연극모임 ‘꿈틀’에서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현장의 모습을 극화했다. 이어 동산초 및 산정중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변화와 협치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제6강 함께 이끌기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협치는 무엇인가?’, ‘협치를 위해 어떤 것부터 실천해 갈 수 있는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치학교 참여자들은 “협치·자치·마을·소통의 참 의미를 알게 되었고, 청소년이 주체가 돼 학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견고해졌다”며 “이번 ‘협치학교’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우리가 지금 어떤 협치가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아이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해 바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우리도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팀은 ‘제1기 협치학교’를 바탕으로 준비위원들과 함께 알찬 ‘제2기 협치학교’를 준비하고, 마을과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 협치로 어울릴 수 있는 ‘협치 한마당’을 계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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