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버스정보제공으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 이 사업을 착공했다.
시는 목포시, 무안군민의 87.9%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고, F1 대회, 해양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개최로 연간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시내버스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버스 운행관리, 정보제공 부재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14억 원으로 이중 국비 4억2천만 원, 지방비(목포8억4천, 무안1억4천)이 투입됐다.
사업범위는 목포~무안 광역노선 8개 노선과 목포시․무안군 일원 12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50.2km)으로 정류소안내기 43개소(목포 33, 무안 10), 차량단말기 170대(목포), 버스정보센터 1식(목포)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올 11월부터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를 통해 버스의 출발, 도착, 배차시간과 실시간 뉴스, 날씨, 현재시간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정류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폰으로 버스정보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서비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포-무안 광역버스정보스시템 구축사업을 통해 목포시와 무안군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다”며 “향후 대중교통 버스정보 제공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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