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무안경찰서 경무계장 “기본만 지켜도 교통사고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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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무안경찰서 경무계장 “기본만 지켜도 교통사고 예방한다”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0.06.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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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무안경찰서 경무계장.
이형석 무안경찰서 경무계장.

최근 무안군에 도시계획도로가 지속적으로 신설되는 동시에 교차로도 설치되고 있으나 도로교통법을 지키지 않아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 신호등 있는 교차로에서는 황색신호에 무리하게 통과하다 옆 차선에서 서둘러 진입하는 차량과의 사고가 잦고,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는 좌우를 살피지 않거나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주행 중 사고 등 교차로의 위험성이 곳곳에 있지만 정작 주의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무안경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무안군청과 협업하여 교차로 중앙에 ‘교차로 알리미’를 20여개 소에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차로 알리미는 교차로 바닥에 설치한 알리미가 센서를 통해 차량진입을 감지하면 다른 방향으로 적색빛을 발광해 차량과 보행자에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무안군에는 무안읍 아랫사거리 등 5개소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있고 효율성이 높아 점차 확대 설치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길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교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갈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있다.

회전교차로 통과방법은 진입 전 일단 멈추고 먼저 진입하여 회전하는 차에 통행을 양보하고, 무조건 오른쪽으로 회전하며 교차로를 빠져나갈 때는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고 보행자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은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와의 약속이다.

교차로 진입 시 신호준수는 필수이며 속도를 줄이고 좌우를 살피는 등 기본을 지키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무안경찰서와 무안군청은 교차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반사경과 교차로 알리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기로 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목포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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