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농어촌 일손돕기’ 펼쳐
상태바
전남자원봉사센터, ‘농어촌 일손돕기’ 펼쳐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05.28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시군 자원봉사센터․남도사랑봉사단 등 200여 명 참여
전남자원봉사센터 농어촌 일손돕기 사진.
전남자원봉사센터 농어촌 일손돕기 사진.

한국도로공사․시군 자원봉사센터․남도사랑봉사단 등 200여 명 참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는 2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남도사랑봉사단, 시‧군 자원봉사센터 등 200여 명이 ‘코로나19 함께 극복! 농어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전남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남도내 농․어가에 자원봉사자를 지원,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15년 전남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농․어가의 어려움을 해결코자 이번 일손돕기에도 적극참여하고 나섰다.

또한 재난재해대비 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도민협력남도사랑 봉사단자원봉사자들도 적극 동참,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손돕기 우선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작업인력이 부족한 농․어가 ▲고령, 장애인, 부녀자 등 소외계층 농․어가 ▲갑작스러운 사고 또는 부상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가 등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내용은 주로 과일․채소 수확과 어촌 작업 등 활동으로, 곡성군 사과 열매솎기를 비롯 완도군 다시마 양식 거두기, 나주시 양파와 마늘 수확, 순천시와 광양시 매실따기 등으로 확인됐다.

허강숙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은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한 자원봉사활동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