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수호 릴레이 챌린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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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수호 릴레이 챌린지 펼쳐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0.05.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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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대한민국 고유 영토입니다.
문태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수호 릴레이 챌린지.
문태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수호 릴레이 챌린지.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대한민국 고유 영토입니다.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학내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집현전 학생들이 4월 프로젝트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행동으로 나서 크나큰 배움을 얻고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및 교원의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제고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등 학생 생활 중심 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학습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독도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 제2조 제1호에 따르면 “독도의용수비대란 울릉도 주민으로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기 위하여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 1956년 12월 30일에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결성한 단체를 말하며,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란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에 따라 독도를 수호하기 위하여 특별히 희생한 독도의용수비대원과 그 유족 등에 대하여 국가가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하여 그 명예를 선양하는 단체”를 말한다.

이에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집현전의 활동들은 그 연장 선상에 이어지는 것이며, 학생들이 중심에 서서 그 역사를 기억하고 숭고한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4월도 학교의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온라인 개학을 통해 배움은 시작됐다.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집현전 학생들은 ▲독도수호를 위한 손글씨 쓰기 릴레이 챌린지 ▲독도결의를 다지는 카드섹션 릴레이 챌린지 등 주어진 여건 안에서 열심히 캠페인 활동에 나섰으며,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문태독도의용수비대 2학년 전예진 학생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학교에 모여 활동하기가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온라인을 통해 활동에 나섰으며, 독도수호 릴레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앞으로 매월 꾸준히 활동에 나설 텐데, 우리의 노력과 정성이 열 배 아니 백 배로 커져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이명주 역사교사는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다”고 강조하며, “온라인상에서 독도수호 릴레이 챌린지를 펼친 우리 학생들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두 달간 문이 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며 국토수호 정신을 길러 나가는 우리 학생들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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