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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BTL(하수관거정비)공사장 민원 왜 많나 했더니?목포시의회 클린의정발전연구회 부실시공 일부 확인
정진영 기자  |  mokpo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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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08  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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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클린의정발전연구회 부실시공 일부 확인
공사장 인근 주택 주민 … 명확한 원인·대책 요구 

“지금까지 수십 년을 살아왔던 집인데 목포시가 공사(BTL)를 한 후 벽과 담이 금이 갔는데 목포시 담당 직원과 현장 소장은 집이 오래됐다고 해요. 이게 말이 됩니까”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BTL(하수관거정비)사업에 대해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목포시 발전과 시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BTL사업이지만 공사장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시의원들도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자 현장 점검을 했으며, 일부 부당한 시공도 적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목포시의회는 지역구 의원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 간에 마찰을 빚기기도 했다. 또 BTL사업 부실시공 논란을 놓고 서로 책임공방도 이어지고 있어 의원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또 목포지역 BTL 공사장 중 일부 구간에서 시공사의 위법 부당한 행위가 적발돼 9억2천만 원의 공사비가 감액 조치 요구 됐고, 이를 놓고 목포시의회 클린의정발전연구회와 목포시가 서로 먼저 감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등 헤프닝도 전개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BTL 공사장 일부 구간에서 시공업체의 부실시공과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따라서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며 반발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근거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린의정발전연구회 노경윤 최홍림 시의원 등은 “BTL 공사장 일부 구간에서 시트파일을 박고 공사한 뒤 제거하면서 시트파일 공간에 시멘트 몰탈로 채우지 않고 모래로 시공했던 것으로 밝혀져 공사비가 감액 조치됐다”며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건물과 담에 금이 가고 방바닥이 내려앉았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구간은 설계 내역만 변경하고 도면은 변경 보완하지 않음에 따라 설계 도서와 다르게 시공됐으며, 공사 진행과정 중에 목포시와 감리단이 지도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정책 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린의정발전연구회는 BTL 시공 구간 대부분이 연약지반이지만 공사를 하면서 배수관로 다짐 시공을 소홀히 함에 따라 재시공 명령을 받았던 구간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회 클린의정발전연구회와 도시건설위원회, 목포시의 공방을 놓고, 일부 시민들은 BTL공사를 하기 전에 문제가 없던 집들이 왜 BTL 공사 후에 금이 가고 구들장이 꺼지는지 그 원인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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