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23일(월)에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9월에 발령받은 새내기 교사를 비롯한 저경력 교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 청년교사 2차 연찬회를 가졌다.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교육현안들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새내기 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찬회는 9월 23일(월)부터 10월 1일(화)까지 퇴근 이후에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교원의 복무관리와 인사실무라는 주제로 교육법규 관련 용어의 이해, 그리고 현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새내기 교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부터는 독서․토론수업의 실제, 창의적인 학급경영, 창의성과 융합인재교육, 그리고 미래 핵심 역량과 교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아울러 목포의 원도심 지역과 삼학도, 갓바위 일대의 목포 문화 유적 탐방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목포의 역사, 문화, 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교사 상호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내기 교사들은 퇴근 이후에 실시하는 연수에 부담을 느꼈지만 연수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정책이나 흐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며 흐뭇함을 표했다.

김화현 교육지원과장은 “새내기 교사 여러분들은 현재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은 하지만 학교생활이나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많은 차이가 생긴다”며 자기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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