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해안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중단 상태에 있는 목포~보성 간 철도고속화사업 이 조기에 재 착공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영(새누리당), 주승용(민주당) 의원 공동대표로 구성된 모임으로 박지원 의원(민주당), 정의화 의원(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새누리당), 이낙연 의원(민주당) 등 총 21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 모임은 남해안권을 수도권에 맞서는 ‘신성장 경제축’으로 만들기 위해서 목포~부산간 전 구간이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힘과 뜻을 모으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최상철 前지역발전위원장이 ‘남해안 고속철도의 의미’, 이재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이 ‘남해안 고속철도 현황과 단계적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날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중 목포~보성 간은 지난 2003년 12월 착공했으나 2007년 4월 중단된 이후 아무런 진척없이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며 “남해안권의 동반성장, 동북아 경제권 구축, 동서간 물류․교통․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기에 착공되어야 한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또 박지원 국회의원과 정종득 시장은 2014년도 국비현안사업으로 국도 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나눔봉사 기념관 건립,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목포신항 자동차부두 축조, 목포항 크루즈 부두 건설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 사업은 목포권 뿐만 아니라 서남권 지역발전을 이끌 사업임에 따라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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