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시장은 행정과 기업의 차이점, 목포시의 주요시정성과, 목포권 3대 SOC사업, 목포시 5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목포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행정은 국민복리증진이 우선인 만큼 사업성이 없어도 추진하는 것이며, 시작에서 시행까지는 길게 2~3년이 소요된다고 했다.
반면, 기업은 사업성이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한 이윤창출이 우선이고 시장선점을 위해 국내외 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속도전쟁을 치루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그동안 목포시정을 추진해 보면서 비록 더딜지라도 목포의 먼 미래를 보고 시정을 설계하고 성장동력을 확보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도시성장은 원・신도심의 균형발전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트윈스타, 대성지구 공동주택, 용해2지구 개발,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등을 통해 유동 및 정주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도록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 “영호남 균형발전과 지방경제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목포-보성간 철도신설사업, 국도77호선(압해-화원)건설사업, 목포~무안공항~송정간 KTX 건설사업은 꼭 해결해야할 숙제이며, 전남도 및 중앙부처와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이 사업성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평소 자신의 철학은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다 며 “뜻을 계획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지만 뜻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하늘이 감동받을 만큼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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