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취임 3년의 성과와 전남교육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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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취임 3년의 성과와 전남교육 발전 방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7.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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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 프로그램 집중 지원으로 전남 교육력 제고!

▲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하는 장만채 교육감.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월 1일(월) 주민직선 초대(제16대) 장만채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식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 동안의 성과와 함께 향후 전남교육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제16대 전라남도교육감 취임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갖고 있다. 첫째는 최초의 ‘주민 직선’ 교육감이라는 점이며, 둘째는 ‘실용적 진보’를 교육행정의 기조로 삼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취임 당시 전남교육의 해법을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공교육의 신뢰 회복,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는 40개의 공약사업 추진으로 구체화되었다.

이제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지금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 전반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변화와 혁신의 단초를 열었다. 아울러 전남교육의 체질 개선과 체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주민 직선 초대 장만채교육감을 통해 전남교육의 침체 상황을 희망 국면으로 전환시킨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정리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앞으로의 지향점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과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원학교를 지정 운영하여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공정하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마련하여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였다.

또한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질 높은 수업혁신 방안 마련, 교원행정업무경감 추진, 학생교육 중심 조직 개편 등으로 학생과 학교현장을 중시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둘째, 소통과 협력을 추구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소통의 창구, 교육감 신문고 운영으로 교육주체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했으며. 현장 속으로, 지역 순회 간담회 개최로 도민과 신뢰를 형성하고 공동체적 교육문화를 창출하여 ‘함께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하였다.

또한 주민이 추천하는 교육장공모제 운영과 주민이 참여하는 예산제도 운영, 지자체와 연계ㆍ협력 시스템 구축 등으로 주민과 참여, 변화와 혁신, 소통과 협력, 청렴과 신뢰, 학생과 현장, 비전과 미래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였다.

세째, 평등과 존중을 실현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화로 2013년 현재 초·중·고 무상급식학교 비율이 95%로 전국 평균 72.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태이며, 체험학습비·수련활동비·수학여행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과 학습준비물 구입비 확대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제정 추진과 농어촌 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 강사 지원, 농어촌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고등학교 육성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농어촌교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학교 내 비정규직의 근무여건 개선으로 고용안정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넷째, 창의와 인성이 조화되는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공동체 인권 조례 제정 추진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주체들 모두가 인권을 누리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새로운 학교 모델인 ‘무지개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 인성중심 대안교육특성화학교 설립 추진, 학생중심 진로교육 강화에 집중하였다.

다섯째, 전남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변화된 미래사회에 살아갈 전남 학생들의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20 전남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상과 같이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년 동안 학생 중심의 교육, 현장 위주의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전남교육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해 왔다고 했다.

장만채교육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어진 임기 동안 희망을 꿈꾸며 생동하는 전남교육 실현과 농어촌교육에 희망을 주는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제정 추진에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독서·토론수업 강화와 고교 교육력 제고로 질 높은 학교교육을 이루어내고, 중단 없는 개혁 추진으로 전남교육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무상의무교육 실현, 친환경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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