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국제공항 시외버스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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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국제공항 시외버스 연말까지 연장
  • 목포타임즈
  • 승인 2013.06.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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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제선 잇단 취항 등 늘어나는 해외 관광객 이용 편의 위해

전라남도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와 중국․일본 등 해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6월 말까지 운행키로 했던 목포~무안국제공항 간 시외버스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주 6회(금호고속) 운행을 개시해 이용객 저조 등의 사유로 올 6월 말까지만 운행키로 했던 것을 최근 중국 북경(아시아나항공)에 이어 필리핀(필리핀항공) 등 잇따른 국제선 신규 취항과 각종 국제행사로 인해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는 항공사 손실 보전․관광업계 인센티브 제공․주차장 이용료와 항공기 착륙료 면제․면세점 운영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07년 개항 이후 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2007년 1만5천 명이었던 것이 2012년 9만6천 명으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외국 항공사 신규 취항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5월 말 현재까지 5만2천665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천181명에 비해 19.2%(8천500명)가 늘었다.

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신규 노선 개설 및 해외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며 “여객 이동의 대표적 대중교통인 시외버스 운행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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