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장마와 태풍,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경지 및 주택가의 침수 예방을 위해서 대형 양수기 12대를 구입하여 각 읍·면에 배치했다.

군은 올해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상습침수 지역에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비 9천만 원으로 분당 4.5톤을 양수 할 수 있는 대형 이동식 양수기를 제작하여 6월 20일 읍·면 담당자에게 사용법 교육 후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대형양수기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가뭄 발생 시에 다단 양수 작업을 통한 농업용수 확보로 안정적인 영농환경 구축에도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침수 피해가 잦은 농경지 인근 방조제에 수중펌프를 추가로 설치 계획 중에 있으며, 상습 침수지역의 항구적인 해결을 위하여 배수개선사업 등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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