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주민 참여 ‘읍면 특색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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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민 참여 ‘읍면 특색사업’ 큰 호응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6.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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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군수, 1읍면 1특색사업 현장 방문 주민 목소리 경청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 가는 ‘1읍면 1특색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반영한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읍면특색사업은 생활공감형 행정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무안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10개 특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철주 군수는 차별화된 읍면 특색사업이 조기 정착화 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망운면을 비롯한 4개 읍면을 현장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고충사항을 파악하는 등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5개 읍면도 현장방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현장 방문한 읍면 특색사업을 살펴보면, 망운면은 ‘특색있는 소재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내집 앞 내가 쓸기’, ‘상가 화분비치’ 등 주민 스스로 녹색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남면은 향우, 지역민들로 하여금 도서 1,500여권을 기증받아 복지회관, 농협에 미니도서관을 설치하여 책 읽는 문화군민으로써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삼향읍은 365 소외계층 미(美)쿠폰발행사업을 추진하여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을 찾아가 이미용서비스 및 안마, 목욕봉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경면은 홀통해수욕장에서 사회단체와 주민들과 함께 정화활동 및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4계절 내내 방문객 맞이에 분주하다.

김철주 군수는 현장 순회방문 자리에서 읍면특색사업이 “주민스스로 지역을 창조해 나가는 주민화합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책임을 군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바쁜 농번기에도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건의한 주민의견은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각 읍면의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연말에 우수읍면을 포상하는 등 읍면 특색사업이 주민소통의 으뜸시책으로 정착화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은 9개 읍면 특색사업
▲무안읍
주거단지 유휴공지 이용 꽃밭조성
▲일로읍
자전거이용 영산강살리기 캠페인전개
▲삼향읍
365 소외계층 미(美)쿠폰발행
▲몽탄면
마을주민 흔적남기기 사업추진, 신생아 축하 이벤트(2012년 계속사업)
▲청계면
아름다운 우리말 음악교실
▲현경면
홀통 유원지 환경가꾸기
▲망운면
특색있고 살기좋은 면소재지 가꾸기
▲해제면
사랑나눔농장 운영
▲운남면
희망충전도서관 운영 활성화

 

<목포타임즈신문 제63호 2013년 6월 27일자 9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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