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달리도, 안전행정부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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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달리도, 안전행정부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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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2017년, 31억 원 투입…자연.문화.일상이 어우러지는 체험의 섬 조성

▲ 달리도 관광문화사업 추진방향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에서 서쪽으로 5.6km 해상초입관문에 위치한 달리도.

달리도가 지역민에게 삶의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내방객에게는 다시찾고 싶은 충만감을 심어주는 섬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달리도를 ‘자연과 문화, 일상의 기억이 어우러지는 3色(자원, 전통문화, 일상) 5樂(쉬고, 놀고, 먹고, 자고, 느끼고) 체험의 섬 달리도’라는 제안서를 안정행정부에 제출한 결과, PPT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달리도가 ‘2014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

이에 따라 목포시는 안정행정부로부터 국비 25억 원을 받고 지방비 6억 원 등 총 31억 원을 투자해 2014년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가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달리도 일원에 다양한 관광문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지역역량강화사업,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 친수 생태 탐방로 개설, 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3색5락의 체험의 섬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리더 및 관광해설사를 양성하고 특산품 브랜드 개발과 마켓팅, 전승문화 재연 및 복원사업이 주요 골자다.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사업은 낚시터 진입로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 방풍림 식재 피크닉 공원 조성, 농가정비 게스트하우스 운영, 원두막 설치 등이다.

친수 생태 탐방로 개설사업은 전망 좋은 곳을 선정하여 정자를 설치하고, 주변 수목을 정비한다는 내용이다.

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오토캠핑장, 체험교육장・특산품판매장・정보화센터 등을 겸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선착장 및 부잔교 등 나루터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달리도 개발사업은 인근 사랑의 섬 외달도와의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마을 주민들과 자구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리도는 2,643㎢ 면적에 140세대, 306명이 거주하고 있고,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6회 운항하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63호 2013년 6월 27일자 2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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