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도가 지역민에게 삶의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내방객에게는 다시찾고 싶은 충만감을 심어주는 섬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달리도를 ‘자연과 문화, 일상의 기억이 어우러지는 3色(자원, 전통문화, 일상) 5樂(쉬고, 놀고, 먹고, 자고, 느끼고) 체험의 섬 달리도’라는 제안서를 안정행정부에 제출한 결과, PPT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달리도가 ‘2014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
이에 따라 목포시는 안정행정부로부터 국비 25억 원을 받고 지방비 6억 원 등 총 31억 원을 투자해 2014년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가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달리도 일원에 다양한 관광문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지역역량강화사업,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 친수 생태 탐방로 개설, 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3색5락의 체험의 섬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리더 및 관광해설사를 양성하고 특산품 브랜드 개발과 마켓팅, 전승문화 재연 및 복원사업이 주요 골자다.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사업은 낚시터 진입로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 방풍림 식재 피크닉 공원 조성, 농가정비 게스트하우스 운영, 원두막 설치 등이다.
친수 생태 탐방로 개설사업은 전망 좋은 곳을 선정하여 정자를 설치하고, 주변 수목을 정비한다는 내용이다.
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오토캠핑장, 체험교육장・특산품판매장・정보화센터 등을 겸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선착장 및 부잔교 등 나루터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달리도 개발사업은 인근 사랑의 섬 외달도와의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마을 주민들과 자구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리도는 2,643㎢ 면적에 140세대, 306명이 거주하고 있고,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6회 운항하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63호 2013년 6월 27일자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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