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원내대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개관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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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원내대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개관식 축사
  • 목포타임즈
  • 승인 2013.06.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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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희호 여사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사랑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김대중 대통령님은 오늘 개관하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영원히 이곳 목포에 우리와 함께 살아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로서, 13년 전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시고 평양에 있었습니다.

육천만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의 통일을 바라는 전 세계인은 지금도 생생하게 그날의 감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에 대한 행동하는 양심, 한반도 통일에 대한 햇볕정책은 우리에게 불변의 진리입니다.

13년이 지난 오늘의 남북관계는 위기에 처해 있지만 햇볕정책은 반드시 다시 살아나 한반도 평화교류협력의 날이 머지않아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남북관계는 6.15로, 북핵 위기는 9.19로 풀어 가면 해결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는 것이 오늘 이 기념관을 개관하는 정신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이 기념관을 위해 국비 예산 100억 원을 배정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비 100억 원을 지원해 주신 박준영 전남지사, 정종득 목포시장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참석하시려다 산적한 국정 상 함께하지 못하신 박근혜 대통령님께도 감사드리며, 저의 부탁에 영광이라며 이사로 참여해 주신 이정현 홍보수석과 여러 이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6월 15일
국회의원 박지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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