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목포인성학교 장애환우 방문…뜻깊은 시간 가져
가파른 계단, 좁은 길 온전한 신체여건을 가진 일반인이 지나기에도 함정의 내부는 녹녹치 않다. 그런 해양경찰 함정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11일(화) 오전 10시 목포해경의 최신예 하이브리드 경비함인 3009함에 목포인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환우 68명이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평소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로 인해 체험학습 등 사회적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1대1일의 전담 안내요원을 지정, 해양경찰함정 및 장비를 공개하고 해양경찰의 역할 등에 대한 체험형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일원으로의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포해양경찰서장인 김문홍 총경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내 마음의 장애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정한 마음을 담아 함상체험을 준비하였고, 비록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이동하거나 표현하는데 장해가 있을지는 모르나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 속에 진정한 장애는 없었다”며 “창설 60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은 또한 사회적 약자의 기둥으로서 희망찬 바다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해 들어 2,000여 명의 지역민 및 체험 학습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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