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11회 신안 바다송어 축제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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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1회 신안 바다송어 축제가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6.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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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여행 송어! 자연의 맛 그대로”

▲ 제11회 신안 바다송어 축제 포스터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1004개의 섬과 광활한 갯벌이 살아 숨쉬는 곳,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보석 같은 섬 신안군 증도에서 ‘신안 바다송어축제’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바다송어는 지역에 따라 전라도에서는 송어로, 경기도 지역에서는 밴댕이라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기름기가 많고, 가시가 연하며 6월 경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특히 칼슘과 철분, 불포화지방이 많아 골다공증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제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바다송어 요리 시식회, 올레 스템프 투어, 한마음 가요잔치, 슬로시티 증도 푸드관, 친환경 녹색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실속형 행사로 거듭나게 된다.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고, 2012년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 중 1위 홍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아름다운 곳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국제 람사르습지 등록, 자전거의 섬, 금연의 섬, Dark Sky Island, 유기농 섬 지정 등 청정지역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생태관광과 섬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지역으로써 ‘바다송어의 참맛과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증도를 방문하면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바다에서 잡히는 고소한 송어를 누구라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요리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힐링 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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