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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주당, ‘갑’횡포에 ‘을’ 눈물 만나며 아픔 함께강성휘, 조성오, 오승원 등 ‘을’의 목소리 현장 청취
정진영 기자  |  mokpo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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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1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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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강성휘 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 오승원 시의원이 택시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를 통해 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있다.
민주당 … 도의원 지역구별로 시의원과 사회적 약자 대변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사회적 불평등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갑을관계’에서 고통 받는 ‘을’의 생존권을 수호하고자, 지역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인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있다.

목포 민주당은 4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배종범 목포시의장을 중심으로 ‘을(乙) 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제사회적인 양극화가 심화되어 최근 소외되고 고통 받는 약자들이 잇따라 숨을 거두는 등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민주당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와 함께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을’을 위한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갑과 을의 관계는 노예계약과 다름없으며 가진 자의 횡포로 시장질서가 흐트러지고 있다”고 말하며, 목포시의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조례안 제정에 앞장서고, 시와 시의회,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동안 초중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형마트 및 SSM 규제 조례안 제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시행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중앙당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무엇보다도 ‘을’을 살리고 지키기 위한 지방 의정 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배종범 의장은 “전통시장, 프랜차이즈 업체 등 ‘을’이라 대표되는 지역 상인들이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서 실질적인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에서부터 실질적인 현장 활동 및 정책 수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목포 민주당은 ‘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위해 도의원 지역구별로 시의원들과 함께 지역을 돌아다니며, 생생한 ‘갑’의 횡포와‘을’의 눈물을 들었다.

지난 7일(금) 강성휘 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 오승원 시의원 등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다.

학교비정규직인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사, 신중앙시장 상인회, 아파트 경비원 어르신, 택시노동조합 위원장, 덤프트럭 운전 건설노동자, 최근 점포주의 자살 등으로 가장 사회문제화 되어 있는 24시 편의점 등을 돌며,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들었다.

강성휘 도의원은 “아파트 경비원 어르신들로부터 극히 일부에 해당되지만 간혹 있는 폭언과 비하 등의 괴로움, 최저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하는 경우, 화장실도 세면대도 없는 비좁은 경비실에서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닭장 속 경비실의 문제점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성오 운영위원장은 “택시 노조위원장과 대화를 통해 최근 택시비가 500원 인상되었는데, 동시에 사납금이 1일 1만 원 인상됨에 따라 한달 기본급 1,170,000원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가정생활을 꾸릴 수 없다”며, “국민의 발인 택시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승원 의원은 “24시간 편의점 점주와 대화를 통해, 불공정계약을 강요하거나, 체결한 경우 갑에 대해 징벌적 배상제를 도입하는 등 갑과 을의 형평성 있는 계약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문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민주당은 앞으로 도의원 지역구별로 시의원들과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성휘 도의원은 “지역을 순회하며, 을의 눈물에 마음이 아팠다”며, “을의 눈물을 닦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을의 말을 경청하고, 대안을 찾으며, 실천으로 사람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목포타임즈신문 제61호 2013년 6월 12일자 5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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