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가 지난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 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서 아트아일랜드 신안 안좌도와 공룡 화석지 여수 사도 등 5개 섬 설명회를 개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어 베스트 홍보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수시, 순천시, 곡성군과 연계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획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전남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 SNS에 올리고 선물 받기’는 1천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홍보관 운영 후에도 온라인 상에서 지속적인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남도여행’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이 홍보책자에서 내는 퀴즈를 푸는 사람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F1 입장권, 숙박권, 짱뚱어피리, 녹차라테, 머그컵, 친환경쌀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해 홍보관을 찾는 이들에게 전남관광을 유도하고 재미를 선사했다.

전남도는 국내 사업본부와 전문판매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다도해 섬 설명회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수화 김환기 화백의 고향이자 그의 작품을 응용한 조형물이 설치된 신안 안좌도를 비롯해 7개의 섬이 하나로 묶여 아름다운 섬이면서도 공룡화석지이기도 한 여수 사도 등 5개 섬을 소개하며 해외 사례와 견줘 손색 없는 콘텐츠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하나투어는 국내외에 잘 알려진 여행사로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전남 관광상품이 출시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특별한 관광자원인 생태, 섬, 골프장 등을 활용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홍보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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