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문화가족 아동 교육용로봇(키봇2)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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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문화가족 아동 교육용로봇(키봇2) 지원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5.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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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교육용로봇(키봇) 사용설명 교육 장면
[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과 KT목포지사는 ‘2013년 다문화가족 아동 교육용로봇(키봇2) 지원’ 사업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에는 작년말 기준 237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2012년 6월말에 287명이던 다문화가정의 아동수가 42명 증가한 329명으로 노인인구 비중이 30%를 넘는 신안군에서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시기 적절한 언어 습득으로 신안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2012년부터 다문화가족 아동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키봇2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학습과 놀이기능을 제공하며 1만여 편의 교육 컨텐츠 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제공, 엄마의 서툰 한국어 수준으로 인해 언어발달이 다소 느린 다문화가족 자녀와 여성결혼이민자의 언어 습득에 도움을 주는 멀티학습기기다.

2012년에는 지원신청 가정 중 12가정에 각각 군비 50만 원 등 총 600만 원을 지원하였고 KT에서 자부담분을 해결해주었다. 2013년에는 신안군의 복지정책 실현에 큰 도움을 주고자 KT에서 ‘1+1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군에서 1대 지원 시 KT에서 1대를 더 지원하여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

또한 군과 합동으로 암태면을 시작으로 키봇2의 교육용 앱 활용 및 실질적인 사용법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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