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의 6월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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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도서관의 6월의 추천 도서
  • 목포타임즈
  • 승인 2013.05.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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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폴 플라이쉬만/청어람 미디어)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폴 플라이쉬만 / 청어람 미디어)

강낭콩 하나로 하나가 되는 이야기
이 책은 폴 플라이쉬만이 지은 책으로 주인공인 킴이 강낭콩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흑인·베트남·한국인·인디언 모두 화합이 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은 뉴 베리상을 받은 작가이며 13명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연결된 짧고 작지만 참 아름답게 엮어낸 책이다.

 

 

 

▲ 싸우는 인문학(서동욱/반비)
▲싸우는 인문학(서동욱 / 반비)

지금 여기의 인문학을 총 점검하는 25가지 질문!
한국 인문학의 최전선 ‘싸우는 인문학’은 CEO와 노동자의 인문학부터 SNS 시대의 인문학까지 한국 인문학을 이루는 중요한 물음들에 답하는 책이다. 계급과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전 국민이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인문학은 어떤 것인가. 나아가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무엇인가. 이 책은 지금 여기의 인문학을 총 점검하기 위한 25가지 질문에 치열하게 답한 인문학자 22인의 고민을 담아낸다.

 

▲ 가족의 두 얼굴(최광현/부키)
▲가족의 두 얼굴 (최광현 / 부키)

왜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까.
가족과 함께여도 여전히 외롭거나 거리감이 느껴질까. 가족에게 내 감정이 폭발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나고 자란 가족의 아픔이 왜 현재 가족에서도 되풀이될까. 나와 가족을 둘러싼 문제는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원인일 때가 많다. 그때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어떤 아픔이 곪아 있는지 직시하고 공감하다 보면 현재 가족의 문제도, 해결책도 보인다.

 

▲ 흰곰(이미정/아이세움)
▲흰곰(이미정 / 아이세움)

동물원을 나온 흰곰의 기나긴 여정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시리즈 39권. 제2회 CJ 그림책 축제에서 ‘CJ 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50인’에 선정된 작품이다. 동물원에 갇힌 흰곰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을 그린 그림책으로, 한 편의 로드 무비를 감상하듯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창비)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 창비)

6·25직후의 우리의 자화상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창비아동문고로 선보여 독자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 독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양장본으로 새로이 선보인다.
이 작품의 배경인 ‘괭이부리말’은 인천 만석동 달동네의 별칭이다.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이 동네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작가 김중미씨는 1987년부터 괭이부리말에서 살며 지역운동을 해왔고, 지금은 그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인 숙희와 숙자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착실하게 그려나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목포타임즈신문 제60호 2013년 5월 29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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