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식 목포시의원, 시정질문 통한 일자리정책 대안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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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식 목포시의원, 시정질문 통한 일자리정책 대안제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12.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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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일자리사업 중점 발굴, 일자리 중심운영 체계 구축 필요

▲ 박용식 목포시의원.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중점 발굴, 일자리 중심운영 체계 구축 필요

박용식 의원(더불어민주당/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은 지난 17일 제352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일자리정책 등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전라남도 시군 가운데 목포시가 고용률은 가장 낮은 반면, 실업률은 가장 높았으며, 특히 청년인구는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청년이 목포를 떠났다고 지적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도시화 비중이 높고, 조선업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침체의 영향이 크다고 말하며, 청년일자리는 단순일자리창출이 아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중점 발굴하는 일자리 중심 운영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들의 지역정착에 효과가 높다고 지적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시가 발주한 여러 사업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생할 때까지 일정기간 지원해주는 방식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시정질문 중간에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익명의 청년이 작성한 글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목포시 예술작품의 관리 부재에 대해 질타하며,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별도의 규정 마련을 주문했으며, 보유하고 있는 예술작품을 활용해 교류전 및 상시전시회 개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용식 의원은 지난 11월 8일부터 오는 12월 19일 까지 총 42일간 이어지는 제352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고하도 해안데크 안전관리 등 45건을 지적하였고, 목포시 내 집․가게․공장 앞 청결유지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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