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 목포시의원, “목포시민위한 달산수원지 활용 방안 필요”
상태바
박용 목포시의원, “목포시민위한 달산수원지 활용 방안 필요”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12.19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유입정책 없는 아파트과잉공급 대책마련 요구
유스호스텔 건립, 단체관광객 숙박문제 해결방안 제시

▲ 시정질문하고 있는 박용 목포시의원.
인구유입정책 없는 아파트과잉공급 대책마련 요구
유스호스텔 건립, 단체관광객 숙박문제 해결방안 제시

목포시의회 박용 의원(부주동,신흥동,부흥동)은 17일 제352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단체관광객 숙박문제 해결을 위한 유스호스텔 건립과 달산수원지 매각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첫 번째 시정질문자로 나선 박 의원은 등록문화재지정으로 국가에서 유지관리비를 지원받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유지관리비 부담으로 달산수원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승인을 얻어 개발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는데도 목포시에서는 지방공기업법에 의해 상수도사업 외의 다른 목적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입장만 내세우고 있다며 목포시가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달산수원지를 목포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목포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약 1만여 세대 이상의 아파트 건설이 진행중이며, 늘어나는 아파트 공급에 비해 목포 인구는 최근 2년세 10%가량 감소하여 실질적인 인구유입정책 없이 아파트만 늘어나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목포시가 범죄분야 지수 5등급으로 최하등급이라고 지적하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 시행 등 국가안전망을 통합 연계하여 범죄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어 안전한 목포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 의원은 체류형 천만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단체관광 숙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종합경기장 부지 선수촌(숙박시설) 조성, 갓바위 근린공원 지구내 민간유치 유스호스텔 조성, (구)목포제일여고 부지 또는 서산초등학교 부지에 유스호스텔 건립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 지역발전과 시민복리를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지방의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박용 의원은 제11대 목포시의회에서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