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꿈나무 대상 2014년부터 29명에게 870만 원 전달

목포시 부주동에 소재한 샘터교회(담임목사 최일홍)에서 지난 11일 부주장학회(회장 박창식)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샘터교회는 올 해 초에도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부주장학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말 김장나눔행사 등 목포사랑운동 나눔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부주장학회는 부주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도에 결성되어 중·고등학생 29명에게 장학금 870만 원을 전달했다.

올 해도 종교단체, 부주동자생조직, 지역독지가로부터 약 700여만 원을 모금하여 오는 12월 19일 대학생까지 지원범위를 넓혀 고등학생 2명, 대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210만 원(고 30만 원, 대 5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식 회장은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장학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