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상 추락자 극적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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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상 추락자 극적구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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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유람선 관광객 해상추락 경비정이 발견하고 구조

▲ 목포해경이 유람선에서 추락한 관광객을 구조했다.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유람선에서 승선중이던 관광객이 해상에 추락하는 것을 목포해경 경비함정이 발견하고, 경찰관과 전투경찰순경이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26일(일) 오후 4시 5분경 전남 목포시 항동 여객선터미널 약 200미터 해상에서 유람선 관광객 김모(69, 남) 씨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인근 경비정이 발견, 경찰관과 전투경찰순경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사고 발생 5분 만에 극적으로 구조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해상 추락자 김 씨를 해경122구조대 구급차량을 이용해 신속하게 목포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 이송, 응급조치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가족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도수 경비구난과장은 “서해남부 먼 바다에 강풍․풍랑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조금만 늦어도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을 경비정이 발견하여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가지고 근무하며 평소 훈련한대로 경찰관과 전경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 장비를 이용,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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