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해동, 보행약자 배려 ‘용해동 낭만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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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용해동, 보행약자 배려 ‘용해동 낭만의자’ 설치
  • 고영 기자
  • 승인 2019.12.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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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 배려의자로 13개 설치
▲ 목포시 용해동 낭만의자.

목포시 용해동에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배려의자 일명 ‘용해동 낭만의자’가 설치돼,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낭만의자는 관내 주요 지점에 13개가 설치되었다.

낭만의자는 보행 약자가 상대적으로 건너기 힘든 횡단보도의 길이가 긴 곳,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 급경사 등에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임산부 등을 위해 설치된 노란색 의자로, 평상시에는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접혀 있다 필요시 펼쳐 사용하고 일어서면 자동으로 접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최철웅 주민자치위원장은 “낭만의자는 보행약자를 위한 우리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많아질 때 용해동이 더욱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치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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