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 지역농산물 유통 메카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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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 지역농산물 유통 메카로 탈바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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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억원대 매출실적 거양, 수출·친환경 농산물 전문처리센터 역할 수행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전문처리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호남권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 역할 뿐 아니라 이제는 지역에서는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처리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5월 개장한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운영 초기 수출농산물 물량 유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수출 파프리카 재배단지 조성으로 농산물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지역 및 수도권 학교급식자재 처리물량 증가로 연간 100억원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어 지역농산물의 유통 메카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파프리카를 비롯한 지역농산물 1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 하였으며, 서울 등 수도권 학교급식 자재로 매실, 애호박, 양상추, 수박 등의 지역대표 농산물을 납품하여 1,024톤 3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 경영이 흑자로 전환될 수 있었던 것은 학교무상급식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와 계약재배 체결을 통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수출파프리카 재배단지 조성 등 꾸준한 행정적 지원의 성과로 보인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도까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HACCP인증을 목표로 위생 및 안전시설, 상품화 시설 등을 구축하고 파프리카, 학교급식자재 등의 연간 처리 물량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6,000톤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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