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참가자 전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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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교육원,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참가자 전원 입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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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부 국무총리상 등 18작품 수상…전남 과학교육 우수성 입증
▲ 전국과학전람회 교원부 국무총리상 장후천, 오완수 교사 팀.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이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부 국무총리상 등 참가자 전원 입상의 쾌거를 이뤄 전남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드높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전체 출품작(총300점) 전시는 지난 10월 26일(토)부터 오는 11월 27일(수)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남과학교육원은 이 대회에 총 18작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 1, 최우수상 1, 특상 3, 우수상 8, 장려상 5 작품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전국과학전람회 교원부 최우수상 강순기, 전선용, 김명희 교사 팀.

교원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장후천(광영고) 교감, 오완수(목포임성초) 교사 팀의 작품은 ‘심해어류 철갑둥어의 발광제어시스템 및 세균 기원에 관한 연구’로, 신종인 ‘Vibrio_uc’를 발견하고 심해 생물의 발광 기작 및 활용 가치를 부각해 호평을 받았다. 또, 강순기(동백초)·전선용(경호초)·김명희(안심초) 교사 팀은 ‘칡의 친환경 공정을 통한 소재개발 및 융합형 마을학교 프로그램 적용’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김현철(청계남초) 교감, 라성민(광양중진초) 교사, 남우엘(광양마동초) 교사 팀은 ‘마름에 의한 물달팽이의 서식 조건 및 물리적 환경 요인 분석’주제로 특상을 받았다. 강승현(순천성동초) 교감, 강진선(광양백운초) 교사, 진정은(여수여문초) 교사 팀은 ‘큰비쑥의 생육 특성 및 에센셜 오일의 활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광양백운중 강지오·광양중동중 임지수 팀(지도교사 남우엘)이 ‘진딧물은 왜 거꾸로 붙어서 먹이활동을 할까?’라는 주제로 진딧물의 먹이활동 특징을 연구해 특상을 차지했다. 또한 광주교대목포부설초 박대호·윤도현·이유정 팀(지도교사 이정탁)도 ‘핑크뮬리야 넌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니?’를 주제로 핑크뮬리의 생태계 환경 영향 및 사막화 방지 효과를 탐구해 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산초 황어진·김현준 팀(지도교사 박명식) 외 6작품은 우수상을, 5작품은 장려상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발군의 성적을 거뒀다.

전남과학교육원은 이번 과학전람회를 위해 2018년부터 과학작품 연구계획서 공모 심사 및 연구지도 협의 5차례, 도대표작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제학습 캠프와 현장 컨설팅 협의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김경미 원장은 “이번 참가자 전원 입상으로 전남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과시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과학의 생활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를 거쳐 학생부와 교원부 5개 부문(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300작품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이들 참가작에 대해 작품설명서 심사와 개인면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의 시상식은 오는 행사 마지막날인 11월 27일(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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