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 춤이 머무는 곳…’, 한국 춤의 다양한 춤사위 선보일 의미 있는 공연
목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수경)의 제39회 정기공연‘(本) 춤이 머무는 곳…’을 오는 28일(목) 오후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목포시립무용단 제 39회 정기공연 ‘(本) 춤이 머무는 곳…’은 우리 춤의 뿌리, 한국 춤사위의 근본을 목포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한국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춤, 악기, 영상의 콜라보로, 새로운 장르의 현대적 기법을 바탕으로 구성한 ▲목포시립무용단 창작 무 ‘숨, 짓, 혼…춤을 담다’, ▲판굿‧사자춤‧진도북춤으로 이어지는 민속춤 신명 한판Ⅱ ▲의정부시립무용단 / 김병섭 류 장고춤, 강선영류 태평무, ▲청주시립무용단 / 창작무 (영자歌…하얀 거짓말) 등이다.
본 공연은 목포시 자매결연 도시인 청주시립무용단과, 목포무대에 처음 선보이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협연으로 춤의 동행을 통한 새로운 춤의 세계를 우리 지역에 소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목포시립무용단 박수경 예술감독, 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 의정부시립무용단 이미숙 단장의 직접 출연으로 세 단체의 춤을 나누는 우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은 화려한 스텝들로 더욱 눈길을 끈다. 총 예술 감독, 연출에는 목포시립무용단 박수경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출연으로 목포시립무용단, 청주시립무용단, 의정부시립무용단, 국악그룹이상, 민악 솟대 등 8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그야말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총출동 해 보기 드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경 예술 감독과 “단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무용이라는 예술장르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목포 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투혼을 발휘하며 몸부림치는 노력을 선보이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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