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19. 교감.원감 다문화교육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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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9. 교감.원감 다문화교육 연수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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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
▲ 전라남도교육청 2019 교감(원감) 다문화 교육 연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다문화 시대를 맞아 일선 학교의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목)과 8일(금) 이틀 동안 전남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교(원)감 830여 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동부권, 중부권, 서부권) 별 ‘2019 다문화교육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정 학생 증가에 따른 일선 학교 교(원)감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 내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하고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는 ‘교감이 알아야 할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내용’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와 다문화사회 도래에 대비해 모든 학교 교(원)감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교 다문화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 방안’을 발표한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기영 센터장은 가정과 학교, 센터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다문화교육 추진 시 애로점이 있거나 논의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협력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최근 학교에 중도입국학생이 들어왔는데 이번 연수를 받고 나니, 교감으로서 또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잘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 돌아가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를 주관한 정덕원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제 다문화친화적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나서야 한다”면서 “학교에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다문화감수성 교육을 해야 하고, 도교육청도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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