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2019 섬 아카데미 시민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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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2019 섬 아카데미 시민강좌’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9.10.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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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이경엽)은 ‘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에 있는 도서문화연구원(2층 대회의실)에서 ‘2019 시민강좌 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강좌는 대학의 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목포대학교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총 10개의 기획주제로 진행되며, 목포시민을 비롯하여 무안군·신안군 지역주민 60여 명이 수강 등록을 하였다. 특히 최근 ‘1004대교’가 개통되면서 섬 주민들의 생활권역이 확장되었고 이번 강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 가장 인상 깊은 점이다.

제1강좌는 이경엽 도서문화연구원장 겸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섬에서 만남 산다이 그리고 밤다래’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다음 주 수요일에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김경옥 교수가 ‘청산도 주민 3인방 한양 천리 길을 가다’를, 또 홍선기 교수는 ‘인도네시아 섬 속의 섬 생태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또한 11월에는 김희봉 목포대 교육학과 교수의 ‘행복에 대한 철학 여행’, 임한규 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가 ‘미래의 섬 성장동력으로서 친환경 수산양식’, 김개영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소설 속의 섬 이야기’, 김선태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시 속의 섬 이야기’, 홍석준 목포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가 ‘말라카해협의 문화교섭’, 한정훈 목포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 속의 해항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좌에 참여한다. 또 외부 강사 홍성담 화백은 ‘동아시아의 섬,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강좌에 참여한다.

도서문화연구원은 섬 아카데미 강좌 5강이 끝날 즈음에 ‘책걸이’ 형태의 체험학습을 기획하였다. ‘작은 섬, 큰 이야기’라는 주제로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를 강사와 교육생이 함께 현장답사를 할 계획이다. 강사와 교육생이 함께 10개의 기획주제를 몸소 느껴봄으로써 섬에 대해 좀 더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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