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가야금산조 맥을 잇다
상태바
영암, 가야금산조 맥을 잇다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10.1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각종 가야금교실 운영
▲ 영암군 가야금산조교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영암 출신 김창조, 김죽파 선생의 계보를 잇는 가야금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으로부터 가야금산조교실을 통해 영암의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군은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가야금산조의 계승·교육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주말 가야금산조교실 ▲방과후 가야금교실 ▲찾아가는 가야금교실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가야금산조교실은 가야금 산조의 이해, 가야금 산조 연주법, 가야금 병창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의 집중 기량 향상을 위해 더욱 심열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방과후 가야금교실은 가야금 기초 다지기, 가야금기초 심화, 창작곡 연주하기 교육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가야금교실은 가야금유래, 기본음 익히기, 민요 익히기, 장식음 익히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산조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고 군이 명실공히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대내·외 널리 알리며 영암의 문화․예술 영재육성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김창조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