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대통령, 법무장관, 검찰총장 모두 문재인 정부 운명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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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 “대통령, 법무장관, 검찰총장 모두 문재인 정부 운명공동체”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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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 내 북미 실무회담 진전 및 10월 초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
“북미 실무회담 진전되면 11월 부산 한아세안회의에 김정은 답방 가능성 커”
▲ 박지원 국회의원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장관, 윤셕열 검찰총장은 운명 공동체”라며 “현재 검찰 수사 등 모든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5일 아침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 탁 도사’에 고정출연해 “김대중 정부 당시 검찰총장이 대통령 아들을 구속시키고 총장 본인이 사표를 내서 제가 수리한 적도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였을 때 당시 광주 고검장께서 김대중 후보에 대한 수사를 하면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 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 검찰 수사가 중단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윤석열 총장 거취에 대해 “윤 총장은 패스트 트랙 수사를 강하게 해 국민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압수 수색 영장 청구 등을 이례적이라고 분석하지만 삼바 수사는 이미 진행되어 온 것인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를 덥기 위해 눈을 돌리는 그런 검찰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이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을 고발을 할 것이라는 방침에 대해 “민심이 심상치 않다”며 “정치권이 하는 가장 어리석은 일 중 하나는 고소, 고발로 우리 정치권의 운명을 검찰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는 11월 북한의 한, 아세안 회의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 “최근 일련의 흐름을 보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면서 “어제 한미 정상이 북한에 대화를 위한 매우 좋은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 실무회담이 2,3주 내에 열린다는 것은 확정적인 것 같다”며 “10월 1일은 중국의 건국절이고 10월 6일 북중 수교 70주년인데, 이러한 시점을 전후해 김정은 방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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