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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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 순항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9.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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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4억 원 정부예산안 반영
   
▲ 서남권수산종합지원단지 조감도.

목포시가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포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에 대하여, 목포시는 2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에 대하여 대응하였고, 그 결과 당초 계획 사업비 942억 원에서 147억원이 증액된 1,089억 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내년도 기본계획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용역비 34억 원 중 국비 24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수 있게 됐다.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은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전남도의 해조류의 수산식품 고차가공을 위해 R&D시설, 국제수산물거래소, 가공공장, 냉동보관시설과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어 시행될 경우 1,68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6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297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국내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정부관계자, 국회 등을 설득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한 결과 조사면제라는 성과를 어렵게 이루어 냈다”며 “이 사업이 우리 목포뿐만 아니라 국내 수산식품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수산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부족 시설 또는 기능의 보완을 위한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는 등 수산식품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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