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는 5일(목)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 전남고용노동연구원(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과 공동으로 호텔 현대 목포에서 특성화고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제3기 ‘전남소재 특성화고 DREAM SHIP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DREAM SHIP 캠프는 최근 전남 지역의 조선업체가 기능인력 부족을 호소함에 따라 조선업체 구인난 해소 및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신속한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조선업 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거쳐 조선업 인식 개선 특강, 조선분야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멘토링, 취업 연계 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한조선주식회사 협력사의 작업환경 및 복리후생 등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인자위는 올해 조선업 관련 기업 인력난, 청년 취업난 등 미스매칭 문제를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해결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특성화고 우수 인재들이 지역 내 조선업체로의 많은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인자위 강광남 사무국장은 “캠프에 참가한 제 1~2기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역량 강화 및 조선업 인식 개선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3기 캠프에서도 조선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이해와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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