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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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9.09.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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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고위험 주거위기가구에 도움의 손길
▲ 무안군 삼향읍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무안군 삼향읍(읍장 이기회)은 4일 민·관이 협력해 고위험 주거위기가구에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 대상인 노 모 씨(59)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여기저기를 떠돌다 지난달 맨발로 나주읍까지 걸어가서 경찰에 인계된 적이 있고 여관에도 가끔 기거했으나, 여관비가 없어 쫓겨나 주거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노 모 씨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이장과 지인들이 병원치료 및 임시거처를 확보한 후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했으며, 긴급생계급여 지원, 보일러 교체, 복지기동대를 통한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 명이 집안 청소 및 집 주변 잡초제거, 비가림막을 다시 설치해 노 모 씨가 방황하지 않고 고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집을 가꾸어 줬다.

이기회 삼향읍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사항이 해소 돼 감사하고 뿌듯한 일이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변은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일에 민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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