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예재단, 어린이날 문화행사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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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 어린이날 문화행사 인기몰이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5.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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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어린이국악단 광양 정기공연․토요문화학교 홍어체험 등 성황

▲ 홍어축제 장면
[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제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주말 동안 도내 곳곳에서 진행한 문화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5일 오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무료로 선보인 정기공연 ‘호랑이 형님’에는 어린이와 지역민 등 1천여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 ‘호랑이 형님’은 관람 희망자가 4천336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달 말 추첨을 통해 총 990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호랑이 형님’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창단 8년 만에 처음 시도한 어린이 가족 뮤지컬이었지만 단원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효와 사랑, 형제애를 잘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 초등 2학년에서 중등 3학년까지 80여 단원들이 참여해 창악, 무용, 기악 등 종합가무를 선보였으며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남문예재단 기획사업 ‘문화관람 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40여 명이 ‘매직 판타스틱 오! 아프리카’ 공연을 관람한 뒤 아프리카 타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렸던 영산강 체육공원에서는 전남문예재단 교육지원센터와 나주문화원이 마련한 토요문화학교 홍어체험 행사가 ‘흑산도 홍어, 영산포에서 알싸한 홍어가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홍어 체험행사에는 나주지역 초․중등생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홍어 무침과 홍어전을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은유(영산포여중 2학년) 양은 “평소 요리에 취미가 있어 다양한 요리를 해봤지만 홍어로 직접 요리를 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홍어가 달콤새콤하면서도 다양한 맛이 느껴져 매력 있는 음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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