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동 방위협의회(회장 강원)는 지난 28일 한부모가족 아동 등 30여 명을 초청해 나불도에서 시원한 수상레포츠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 아동은 양부모 가족에 비해 배우자에 의한 대체수입과 자녀 돌봄을 분담할 수 없는 가능성이 커 경제적 빈곤 및 어려움에 처할 우려도 훨씬 높아질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치러진 이번 캠프에서는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험에 가입한 후 해상 재난시 필요한 생존수영 및 수상레포츠(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를 진행하여 안전성과 신뢰감을 더했다.

방위협의회 강원 회장은 “더운 여름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면서 시원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뿌듯하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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