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9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9개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전라남도가 매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30억 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기술력, 일자리창출 노력 등 시·군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의 유망중소기업은 ▲㈜대신이엔에스(대표 김대섭) ▲㈜대운인텍(대표 이상수) ▲㈜대평(대표 고재천) ▲에스티엔지(주)(대표 권세찬) ▲㈜엠이시(대표 김상호) ▲㈜엠티에스코리아(대표 류은상) ▲㈜하나테크(대표 심상룡) ▲한국산기(주)(대표 조사현) ▲㈜화성건업(대표 배철성) 등 총 9개사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3년 동안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과 우대금리 지원, 도 지원시책 가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지원율 상향,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각종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시를 대표하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도내는 물론 전국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광양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기술사업화(R&BD) 지원, 맞춤형 정보제공, 벤처기업센터 운영, 중소기업자금 이차보전 등 자체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9개 업체 선정으로 광양시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은 24개 업체로 늘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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