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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종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7월은 휴가 독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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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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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종 위원장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칠월입니다. 7월은 휴가철이기도 하지만 장마와 태풍이 겹치는 계절입니다. 우리 주변에 취약하고 위험한 시설물 등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안전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올 여름도 무더위와 폭염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보들이 이어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자체에서는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등 노약자와 어린이등에 대하여 선제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더운 여름은 사람을 지치게 하며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대신 오곡백과를 풍성하게 만들어 일용한 양식을 제공합니다. 이런 자연의 섭리에 선조들은 이열치열로 자연과 타협하며 살았습니다. 현대인들은 폭염을 피해 휴가를 떠나지만 피서지에서의 청량감은 별 감흥은 없습니다. 자칫 폭염보다 더 유쾌하지 않는 경험을 할지도 모릅니다. 바가지요금, 불친절, 비위생 등이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떠나야 할 휴가라면 기꺼이 몇 권의 책을 챙겨 가시게 바랍니다. 꼭 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시집도 잡지도 괜찮습니다. 이맘때 가볍게 꺼내 읽을 수 있는 시집으로 이해인 수녀님의 ‘7월은 치자 꽃향기 속에’를 추천합니다.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 대할 수 있다면’ 치자 꽃 한 송이로 이처럼 아름다운 사색의 감성을 건드리는 수녀님의 시를 읊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묻혀 있거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슬픈 역사를 찾아내 읽는 재미도 제법일 것입니다. 처음에는 역사소설로 읽혔습니다. 하지만 행간을 거듭할수록 작가의 의도가 들어납니다. 청춘을 끌어들인 슬픈 역사이야기입니다. 식민지 시대 조선의 청춘은 오직 살기위해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여성으로부터 질문 하나를 받으면서 소설 ‘밤은 노래한다’는 시작됩니다.

또 한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얼마 전 동물단체 대표가 유기견 수백 마리를 안락사 시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서울소재 대학의 모 교수는 복제 사역견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한 의혹이 불거져 수사 중에 있습니다. 동물도 감정과 지능과 언어로 행동합니다. 그럼에도 인류는 동물을 편리수단 또는 식용으로 사육하고 있습니다. 보신탕 문화에 대한 불편한 사실도 여전합니다.

작가는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라는 저서를 통해 인간사회는 여러 부분에서 동물과 상호작용에 기반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동물존중을 위한 작가의 낮선 연구가 뜬금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흥미롭기 시작합니다. 동물에게도 최소한의 동물권을 보장하자는 주장에 독자들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7월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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