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 목포사랑 이웃 나눔 운동 실천
상태바
목포시 용해동, 목포사랑 이웃 나눔 운동 실천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7.04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맛보는 동네 용해동!

올해들어 용해동에서는 목포사랑운동에 발맞추어 크고 작은 나눔들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에는 연탄배달과 김장김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훈훈한 정을 나눴으며, 최근 들어 지역상가들이 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목포사랑나눔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포미안경점(양민화 대표)은 안경맞춤권 60만 원 상당을 후원해 입학 시기에 안경이 필요한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경을 맞출 수 있게 되었고, 일랑일랑음식점(박영은 대표)에서는 가족외식권을 후원해, 주말이면 한부모 가족들이 나들이 겸 특별한 음식을 맛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돌지역아동센터 이란순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가 시력이 나빠서 안경이 필요했는데 우리 동네에서 후원을 받아 바로 안경을 맞출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랑일랑 박영은 대표는 “밥한 끼 대접해 드린 것뿐인데 식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고 말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 일을 꾸준히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안창섭 용해동장은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 가진 것들을 나누려는 마음가짐이 곧 목포사랑운동의 시발점이다”고 강조하면서 “동네에서 상가들의 동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해갈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최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