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생지사, ‘산업단지 노후설비 방치 위험’ 전국 동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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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생지사, ‘산업단지 노후설비 방치 위험’ 전국 동시 캠페인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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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여수 석창사거리에서 캠페인 진행
26일 1차 동시행동 여수 시작으로 전국 전개
▲ 전남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노후설비 방치 위험 캠페인.

“전국 산업단지 노후설비실태 즉각 조사하라!”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특별법 즉각 제정하라!”

화학물질감시단체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은 26일(수) 전남건생지사 회원들의 여수 석창사거리를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 주요도시에서 산업단지 노후설비에 대한 실태조사와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전국 건생지사 1차 동시행동을 실시했다.

2012년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이후 계속되고 있는 화학물질 화재, 폭발, 누출사고의 가장 큰 주요원인은 노후화된 설비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통계에 따르면 시설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학사고 비중이 40%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화학물질감시단체 건생지사는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후설비, 방치하면 위험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폭발과 화재등 사고가 증가하는 30년 이상 된 특정 산업단지 설비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실태조사와 기본관리계획수립, 노후 설비 교체 및 사용제한등을 규정한 ‘산업단지설비 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전남을 필두로 제1차 동시행동의 시작으로 하반기 정기국회 전까지 범국민적으로 ‘산업단지노후설비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법안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 등 전국 건생지사 동시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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