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GTEP사업단 대만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상태바
목포대, GTEP사업단 대만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6.2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 국립목포대학교 GTEP사업단이 대만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지역 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사업단장 최동오) 학생들은 지난 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대만 타이베이 TWTC에서 개최된 ‘대만 국제 식품박람회 FOOD TAIPEI 2019’에서 전남지역 우수 식품업체 5개 사와 함께 손잡고 72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51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목포대 GTEP 사업단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5개의 지역농수산식품업체(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주원염전, 청담은, 에버팜, 완도 물산)에 사업단 소속 학생 8명을 직접 파견해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과 통역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전남 신안군에 소재한 소금 수출업체인 주원 염전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신선 과일 수출업체인 에버팜은 50만 달러의 현장 MOU 체결을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고,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영유아 식품 전문 수출업체인 ㈜청담, 전남 완도군에 소재한 김 수출제조회사 완도물산,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건강식품 개발 유통업체인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도 각각 3만, 1만7천, 2만 달러의 현장 MOU를 체결하여 전남지역 업체들의 향후 동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김남광 학생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공 시간에 배운 무역이론을 실무적으로 접해 볼 수 있었고,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의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목포대 GTEP사업단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 인프라 구축 등 해외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여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권에서는 목포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